수강신청 혼란. 예비 수강 신청이 그 대안이다?
수강신청 혼란. 예비 수강 신청이 그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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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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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시 2005-02-25 21:59:37
작성자: 송지현

수강 신청 시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지자
예비 수강신청이 다시 시행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비 수강신청은 다음 학기 개설될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가상 수강신청을 하는 것으로 1999년 처음 시행되다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2002년 폐지 됐습니다.
  
경영학과 00학번 이승훈씨는
학생들의 많은 수요에 비해 분반이 턱없이 모자란 교과목이 많다며
예비 수강신청을 통해 적절히 개설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려대는 현재 예비 수강신청과 대기제도를 실시해
학생들의 교과목 수요를 파악한 후 개설 과목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고려대 교무처는 이러한 예비 수강 신청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 선택권이 최대한 보장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우리대학교 수업과에서는 예전의 예비 수강신청 당시
학생들의 참여 미비와
인기과목에 학생들이 편중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집행총괄 별샛별씨는 강의 계획서의 공지가 제대로 된다면
학생들의 참여가 잘 이뤄질 것이며, 다양한 커리큘럼이 개설된다면
한 과목에 수강 신청이 편중되는 문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제도적 개선 후에 예비 수강 신청을 실시한다면
현재 수강 신청에서 나타나는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예비 수강 신청이 시행되지 못할 경우  
학생들의 수요와 요구를 측정할 방법이 부족하게 돼
학교는 학생들의 의사를 수렴할 제도를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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