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通>이 사라진다?
<연세通>이 사라진다?
  • 이승원 기자
  • 승인 2014.10.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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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通> 종간 후 재창간 계획


 지난 여름, <한겨레 21>에 연세대학교 학벌주의 기사를 기고해 온라인상으로 논란을 일으킨 우리대학교 자치언론 <연세通>이 다음 호를 마지막으로 종간합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종간의 의미가 무엇인가하는 궁금증을 남겼습니다.

 (김태우/물리학과 13학번)

 <연세通>은 <연세상경신문>부터 19년 가까이 이어 온 신문의 형식을 포기하고, 새로운 매체로 재창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매체의 성격이 바뀌기 때문에, ‘종간’이라는 어휘를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세通>편집장 박성환)

 논란이 된 학벌주의 기사 이후 무책임하게 종간을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비판에 대해선, 그간의 후속 기사 및 종간호를 통해 입장을 전달하겠단 방침입니다.

 소통 강화를 내걸고 ‘종간 후 재창간’이라는 강수를 둔 <연세通>. 논란 대처 과정에서 지적받은 불통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YBS NEWS, 이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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