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라카를 온누리에 시기와 티켓팅 방식 변화...논란 없는 축제될까?
아카라카를 온누리에 시기와 티켓팅 방식 변화...논란 없는 축제될까?
  • 성민지 기자
  • 승인 2014.05.01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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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우리대학교 응원단 아카라카 홈페이지엔 매년 5월에 개최하던 ‘아카라카를 온누리에’가 다음 달 22일에 진행될 것이란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기존에 예정됐던 5월 16일은 응원을 하는 행사의 성격상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고 24일과 25일에 예정된 성시경 콘서트, 6월 지방선거, 이한열 추모주간 등을 고려했을 때 22일이 적합하단 겁니다.

 하지만, 지난 28일에 열린 제 16차 중앙운영위원회에선 시기와 일정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제기됐습니다.

 먼저, 기말고사 이후에 기숙사 거주 학생들은 바로 퇴사를 해야 된단 점이 지적됐습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장 이한솔 씨는 행정적인 문제는 학교와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 답했습니다.

 행사를 23일 새벽에 있을 월드컵 알제리전과 연계한다면 세브란스 병원 측에서 소음문제가 야기될 수 있고 일요일마다 종교 활동을 하는 학생들도 고려해달란 지적도 있었습니다.

 아카라카는 이를 고려해 좀 더 논의해볼 것이며 최대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카라카 부단장 이민우 씨 인터뷰)

 해마다 논란이 불거졌던 티켓팅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예년까진 개인 티켓팅이 선착순으로 진행됐지만, 안전성과 공정성을 따졌을 때 올해부턴 구글 닥스를 통해 온라인신청을 받은 후 엑셀을 통해 무작위로 추첨이 이뤄집니다.

 개인 티켓팅 매수는 총 1000장으로 1인 1매를 원칙으로 하며 수령방식과 재추첨 여부와 같은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아카라카를 온누리에’ 일정과 티켓팅 방식이 모두 발전적 방향으로 변경된 만큼 연세인 모두가 하나 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합니다.

 YBS 뉴스, 성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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