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 속에 대동제 잠정 연기돼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 속에 대동제 잠정 연기돼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4.04.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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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 속에 대동제 잠정 연기돼 

[YBS 보도부 - 김소희 기자]

 제 16차 중앙운영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올해 대동제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로, '아카라카를 온누리에’는 6월 22일로 연기됐습니다.

 총학생회장 이한솔 씨는 중앙운영위원회의에서 “국가적 추모 분위기를 계기로 사회적 의미를 상실해 왔던 대동제가 공동체를 보듬을 수 있는 본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카라카를 온누리에’는 기말 시험이 끝난 주 일요일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 4시에 열리는 알제리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아카라카 단장 남용현 씨는 “응원제 특성상 애도 분위기 속에서 대동제와 병행하여 아카라카를 진행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대동제는 오는 5월 14일에서 16일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일부 대학교는 1학기에 진행되는 축제를 연기 및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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