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활동, 소통, 복지를 강조하는 Solution
자치활동, 소통, 복지를 강조하는 Solution
  • 이수헌 기자
  • 승인 2013.11.23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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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1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솔루션.

 이들은 학생의 주거, 복지와 관련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솔루션은 자치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자유로운 소통과 학생 복지 개선에 초점을 맞춰 주요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연세콩’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연세인이 주어진 지원금에 한해 마음에 드는 자치활동을 후원하고 자치단체의 행사를 쉽게 알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에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며 언론사, 동아리, 학회 등이 백양로 공간을 설계하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학생 생활 개선을 위해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는데 주거권과 관련해 생활협동조합이 직접 공인중개사를 고용하고 주거 정보를 제공하는 ‘집보샘’을 신설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장학금은 사학연금 대납금 중 40%가 장학기금으로 쓰여야 할 것을 감안해 240억을 확충할 것이고 포탈에 장학금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신설해 맞춤형 장학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학사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다음 학기 과목 수요조사를 실시해 수강신청 TO 문제를 해결하고 잔여학점을 3학점 범위 내에서 다음 학기로 이월해 추가 신청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올해부터 시행되는 재수강 제도에 대해 횟수 제한을 폐지하겠단 공약을 내세워 재논의와 횟수 제한 완화를 제시한 타 선본들과 차이를 보였습니다.

 학생식당과 관련해서도 공약을 제시했는데 위탁으로 운영되는 식당에 붙는 10%의 부가세를 면제하고 농산물 직거래를 실시해 밥값을 인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어진 선택지에 바탕한 수량적인 소통이 아닌 자치활동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참여를 이끌겠다는 솔루션,

 지난 총학생회에 비해 부족한 문화 관련 공약을 어떻게 메꾸고 연세인의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YBS NEWS, 이수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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