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검, 독문과 교수 비리 사건 관련자 기소
서부지검, 독문과 교수 비리 사건 관련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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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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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시 2004-10-27 00:36:24
작성자: 이지현

올해 초 발생한 독문과 교수 비리 사건에 연루된 관련 교수 2명이 서부지검 김종형 검사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관련된 2명의 교수는 최근 3년 동안 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받은 연구비를 개인 용도로 유용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습니다. 이밖에 교수임용 시 정당하지 못한 절차로 선발했다는 혐의 또한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자 김이섭 강사는 한국비정규직교수노조와 우리대학교 총학생회, 대학원총학생회, 그리고 독문과 교수 비리 사건 진상 규명 위원회에 이 사실을 알리고, 앞으로의 대응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올해 3월부터 문제가 제기됐으나 논의가 지지부진해 해결이 미뤄져 왔습니다. 하지만 서부지검이 관련 교수 2명을 기소하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사건의 구체적인 전말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우리대학교 총학생회에선 이 문제와 관련해 독문과에 공개질의서를 보내 교수 임용과 연구비 사용 세부 내역을 밝히라고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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