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학기부터 계열기초과목 폐강, 재수강생들은 어디로?
2013-1학기부터 계열기초과목 폐강, 재수강생들은 어디로?
  • 정재희 기자, 정혜승 기자, 안세영 기자
  • 승인 2013.03.30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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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학번부터 09학번 학생들이 수강했던 계열기초과목 중 문학입문, 심리학입문 등 총 8과목이 이번 학기부터 폐강돼 이에 따른 대체 교과목이 지정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문학입문, 사학입문, 철학입문, 생애발달 과목은 더 심층적으로 세분화됐고, 심리학입문, 정치학입문, 사회학입문, 소비자와마케팅 과목은 과목명이 변경되면서 커리큘럼이 수정됐습니다.

  이는 2010년, 전공에 관계없이 수업을 듣던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바뀌면서 넓은 범위를 다루는 입문 과목을 수강하는 대신 1학년 때부터 전공 커리큘럼을 접할 수 있도록 교과 과정이 변경됐기 때문입니다.

  이 때 변경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과목이 폐강됨에 따라 대체 지정 교과목을 다시 이수해도 재수강 처리가 되지 않는단 점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재수강을 계획했던 학생들은 공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총학생회 홈페이지 소통창구에 글을 올려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제 50대 총학생회 교육지원팀장 이한슬 씨)

  그러나 학사지원팀 팀장 이정숙 씨는 폐강에 따른 대체 지정 교과목 안내와 더불어 재수강에 관련된 사안을 3년에 걸쳐 홈페이지에 충분히 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수강 사안에 대해 학교 측은 이미 확정된 사안이라 변동사항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여 총학생회 수요조사 결과에 따른 요청이 받아들여지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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