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학기생, 학자금 대출 기회 제한돼
초과학기생, 학자금 대출 기회 제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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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1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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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시 2004-09-06 21:25:47  
작성자 : 남현정
  
이번 학기 학자금 대출 방법이 100% 인터넷 대출로 전환됨에 따라
초과학기생을 비롯한 3,4차 복학생이 학자금 대출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실제 지난 학기까지 학자금 대출은 창구 대출과 인터넷 대출이 함께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창구 대출로 인해 은행의 혼잡스러움이 야기되고 이중으로 학자금 대출을 받아 다른 용도로 쓰는 학생들이 발생해 우리대학교 재무과에선 학자금 대출을 100% 인터넷 대출로 전환했습니다.

인터넷 대출은 신청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지 않고 복잡한 절차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을 이용해 대출을 받는 학생이 늘어났고, 등록기간 이틀째인 8월 24일엔 농협과 하나은행, 그리고 한미은행의 대출한도액이 모두 소진됐습니다. 이로인해 추가등록기간에 등록하는 초과학기생과 4차 복학생은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재무과 신세영씨는 정부에서 대출금액으로 제공한 3천억 원 중 약 2천억 원을 할당받은 특정은행에게 우리대학교가 일정량의 대출금액을 지원받지 못하면서 타 대학보다 등록기간이 늦은 우리대학교의 대출한도액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신세영씨는 학자금 대출도 등록금 혜택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신청자 중 대출이 필요한 학생을 선별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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