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씨 선본, 개개인에게 주목하는 총학생회 주창
작은 불씨 선본, 개개인에게 주목하는 총학생회 주창
  • 정숙현 기자
  • 승인 2012.11.24 0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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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0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그대안에 작은불씨 선본.

 작은불씨는 다른 선본과 마찬가지로 등록금과 장학금, 학사제도, 주거대책 등의 키워드에 맞춰 주요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작은불씨는 등록금책정심의위원회를 등록금책정위원회로 승격해 의결권을 부여하고 장학신문고 설치와 명예장학생 제도를 통해 장학금의 유연화를 약속했습니다.

 또 얼마 전 변경된 재수강제도를 재검토해야한다고 말했지만 정책토론회를 통해 이를 다시 전면적으로 뒤집을 수 있다는 가능성 자체보다는 학생들과의 공개적인 논의 테이블의 마련에 주목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거권과 관련해 작은불씨는 새로 지어질 기숙사의 이용비를 현재 무악학사 수준에서 유지할 것이며 국제캠퍼스 내 기숙사비 역시 학교가 함께 부담하는 방식으로 대폭 인하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 학기 씩 송도와 신촌캠퍼스를 사용하는 새내기들을 연결해 1년 단위로 함께 집을 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작은 불씨는 취업박람회 개최, 모래내시장과 연계한 반찬 및 과일 판매, 세브란스 진료비 할인제 등 학생들의 생활복지와 관련된 공약들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작은불씨의 핵심 공약은 단연 와일드카드, 학생 개개인과 소통하겠단 의지를 담은 공약입니다.

 연세인이 바라는 내용을 무엇이든 카드에 적어 총학생회에 전달하면 와일드카드 심사위원회를 거쳐 심의한 후 와일드카드 TFT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공약입니다.

 또한 3-7 공약을 추가적으로 제시해 와일드카드 공약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꿔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에 주목하는 총학생회를 기조로 삼은 작은 불씨,

 이번 선거에서 작은 불씨가 연세인의 마음을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YBS 뉴스, 정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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