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012년 연세 사회의 가장 큰 화두는 국제캠퍼스 문제였습니다. 제 49대 총학생회 포커스온은 여러 가지 국제캠퍼스 관련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우선 학생식당 식단의 가격이 천 원 가량 인하됐으며, 내년부터 국제캠퍼스 내에 생활협동조합 운영이 확정됐습니다. 또한 신촌 새내기배움터 실시, 셔틀버스 증설, 기존에 신촌캠퍼스 학생들만이 혜택을 누릴 수 있었던 '온카드'의 국제캠퍼스 확대, 음악연습실 설치, 독수리 멘토링 실시 등의 공약이 이행됐습니다. 반면, 건강센터 운영 상황 개선을 요구했지만 불이행됐으며 전공 탐색 과목 확충, 교양 과목 다양화 및 개선 등의 교육권 개선 공약과 자전거 대여 공약 등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학생사회에서 가장 관심 있던 사안인 RC제도 철폐는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총학생회는 올해 10월, YIC보고서를 제작하여 배포해 RC 전면 실시에 대응하기도 했습니다. 공약에는 없었지만 실천한 사항으론 테크노아트학부 새터 추진, 재수강 제도 원안 사수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RC제도 시행 하의 국제캠퍼스 기숙사 확충 등 전체적으로 RC제도에 관한 대응책 마련이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YBS NEWS,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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