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신축비 학생에게 전가' 논란의 목소리 커져
'기숙사 신축비 학생에게 전가' 논란의 목소리 커져
  • 박영민 기자
  • 승인 2012.09.20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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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신축비 학생에게 전가' 논란의 목소리 커져

[YBS 보도부 - 박영민 기자]

 우리대학교가 지난 8월 기숙사 신축 의지를 공식화했지만 기숙사 지원 대출 원리금이 학생들의 기숙사비를 통해 충당될 것으로 드러나면서 학교 내 시설 건축비를 학생들에게 전가할 수 없단 사립학교법에 위배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숙사 세움단’ 집행위원 장시원씨는 학교가 건축기금을 통해 기숙사를 건축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권과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재원 마련에 대한 언급이 없을시 한국사학진흥재단의 기숙사 건립 지원을 받게 되며 이는 체육관, 경영관 등 교내 타 건축물의 경우 건축기금을 통해 건축비를 충당하는 것과는 상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1987년에 신축한 무악학사는 학교의 기금으로 지어졌고 학생들은 월 18만원의 기숙사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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