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CEC 개인정보 유출사건, 공식적인 사과 필요
YSCEC 개인정보 유출사건, 공식적인 사과 필요
  • 권형석 기자
  • 승인 2012.09.06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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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CEC 개인정보 유출사건, 공식적인 사과 필요

[YBS 보도부 - 권형석 기자]

 지난 달 일어난  YSCEC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대해 당사자나 학교 측의 공식적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사건의 당사자인 김모씨와 소속 동아리 Pool C의 회장 최진욱씨는 세연넷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학과 12학번 권오민씨는 “성적같은 민감한 정보의 유출은 가볍지 않은 사안이므로, 세연넷에 10줄 정도의 사과문을 올리는 정도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한 달이 지난 지금 학교 측에서는 아무런 공식적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제 28조에 따르면 보안,관리상 문제로 개인정보를 유출한 우리대학교도 책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대학교 정보통신처 조수정 팀장은 “학교 차원에서 사과를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전자공학부 김모씨는 자신이 가입한 동아리인 Pool C 부원들과 함께 학내 사이트 보완 허점을 알아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김모씨는 프로젝트 진행 중에 온라인 강의 지원 시스템의 허점을 알아내, 타인의 학점을 확인하고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김모씨의 징계 여부는 학과장과의 면담 후 면담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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