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로, 새 옷 입을까
백양로, 새 옷 입을까
  • 이승원 기자
  • 승인 2012.06.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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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교 정문부터 본관까지 약 500여미터 에 걸쳐 곧게 뻗은 백양로.

 2002년부터 캠퍼스마스터플랜 위원회를 중심으로 이곳 백양로를 개선하잔 논의가 시작됐고, 2008년 김한중 총장 당시엔 백양로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지하 공간 개발 사업이 이사회 승인까지 받았지만 결국 실행되지 못한 바 있습니다.

 우리대학교 기획실에선 당시 지하공간에 대한 신중한 고려를 하다가 추진이 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취임한 정갑영 총장 또한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일 TFT가 구성된 후 현재까지 총 5번의 회의가 이뤄졌고, 학교 본부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이번달 설명회와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기획실은 아직까지 확정된 안은 없다고 강조했지만, 현재까지 발표된 실행안에 따르면 정문부터 본관까지 지하 3층의 공간이 개발될 예정이며 지상 공간은 모두 녹지공간으로 전환될 계획입니다.

 공간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할 지는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엔 의료원도 참여할 예정이며, 지하 공간을 활용한 주차 시설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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