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휘트니스센터, 단 500명만을 위한 시설?
연세휘트니스센터, 단 500명만을 위한 시설?
  • 박영민 기자
  • 승인 2012.05.03 23: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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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에 개관한 연세휘트니스센터. 현재 700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최신 운동시설 및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전해져 개관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었지만 정작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경영학과 12학번 김정엽씨 인터뷰)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의 등록기간에 많은 수의 학생이 신청을 했지만, 기회는 선착순 500명에게만 돌아갔습니다.

 운좋게 선착순 모집에 들어간다 해도, 문제점은 또 발생합니다.

 이용기간이 한 달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현재 헬스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 또한 다음달에도 똑같은 신청 절차를 밟아야합니다.

 (연세휘트니스센터 관리팀장 인터뷰)

 또한 토요일엔 오후 5시까지 운영을 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아예 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서 비슷한 가격의 다른 헬스장과의 비교에서도 이렇다 할 특별한 점이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수요는 많지만 노후한 시설로 인해 사용이 중지된 용재관 휘트니스 센터와 10여년전 C급 판정을 받아 체육계열 학생들의 불만이 들끓었던 체육관을 대신해 지난달 관심 속에 개관한 휘트니스센터.

 스포츠 활동을 강력히 희망하는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염원과 체육계열 학생들의 학습권의 보장을 위하여 하루 속히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스포츠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포츠 분야에서도 진정한 일류대학교로 거듭나야 할 때입니다.

 YBS NEWS,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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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학 2012-05-07 10:24:47
안녕하세요? 저는 진리와 정의의 소리, 안동대학교 방송국(AUBS)
편성부장 장승학입니다.
안동대학교에서도 하반기 10월 30일을 목표로 스포츠센터를 건립 중에 있는데
어떻게 운영이 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