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 NEWS] 국제캠퍼스 천 원의 아침밥 시행,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 책임져
[YBS NEWS] 국제캠퍼스 천 원의 아침밥 시행,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 책임져
  • 이성민
  • 승인 2023.05.16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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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부터 우리대학교 국제캠퍼스 학사식당이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평일 오전 8시 10분부터 9시 40분까지 제공되는 '천 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모인 겁니다.

  학생들은 기호에 따라 밥, 반찬, 국으로 구성된 일반식이나 가공품으로 구성된 간편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국제캠퍼스 학생대표위원회는 학교 본부와의 논의 끝에 4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송도 1학사와 2학사 식당에서 '천 원의 아침밥'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천 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학생 1인당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2017년부터 추진되어온 '천 원의 아침밥'은 5월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참여 대학을 145개교로 확대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우리대학교 국제캠퍼스 학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교육학과 23학번 한준서: 저는 한 주에 두세 번 정도 가는데요. 원래 아침을 먹으려면 생협에서 빵을 사 먹거나 아니면 전날에 미리 사 와서 아침에 냉장고에서 꺼내 먹고 그래야 했었는데 이번에 천 원의 아침밥을 하면서 값싸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서 좀 더 건강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정말 좋습니다.]

  이에 반해 신촌캠퍼스에서는 '천 원의 아침밥'이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신촌캠퍼스에서 조식을 제공하는 식당은 무악 2학사 지하에 위치한 기숙사 식당 뿐입니다.

  이 곳에서는 3700원에 조식을 제공하고 있지만 학생들은 신촌캠퍼스에서도 '천 원의 아침밥'이 운영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경영학과 22학번 김민정(무악2학사 거주중): 무악학사 조식은 메뉴가 하나여서 잘 이용하지 않았는데 천 원의 아침밥을 실행한다면 지금의 조식보다 가성비는 더 좋고 메뉴 선택지가 늘어나서 더 자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지는 '천 원의 아침밥', 신촌캠퍼스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YBS NEWS, 이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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