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 해제… 신촌 상권 활성화 기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 해제… 신촌 상권 활성화 기대
  • 박민서
  • 승인 2023.03.14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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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 해제… 신촌 상권 활성화 기대 

[YBS 보도부 - 박민서 기자]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신촌 연세로의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시범 해제됩니다.

 신촌 일대의 상권 침체와 차량 우회로 인한 교통 불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서대문구는 서울시에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건의했습니다.

 서울시는 서대문구의 요구를 수용하며 6월까지 연세로의 상권·교통 관련 데이터를 조사한 뒤 9월까지 그 영향을 분석해 최종 운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범 해제 기간에도 거리 공연과 같은 중급 규모 이하의 행사는 상시 열리며 연세로의 구조 또한 그대로 유지됩니다.

 서대문구는 지구 해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설주차장 공유사업, 신촌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업 등을 추진합니다.

 한편 상인들은 시행에 따른 방문객 증가를 체감하지 못한다는 반응이며 학생들이나 보행자들은 여전히 연세로의 차량 통행에 대한 우려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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