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돌아온 대동제...활기를 찾은 캠퍼스
드디어 돌아온 대동제...활기를 찾은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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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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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 대동제 <다시, 엶>이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3년 만에 드디어 개최되었습니다.

 대동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대면으로 진행이 어려웠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올해 6월에 열 것으로 기획했으나 우천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바 있었습니다.

 입학한 뒤 우리대학교에서 대학 축제의 낭만을 즐기지 못했던 코로나 학번들과 오랜만에 축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 고학번들까지, 오랜만에 하는 행사에 학생들은 설렘으로 한껏 들떴습니다.

 [연세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3년 만에 연세대학교의 첫 대규모 대면 행사가 열렸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 낯설긴 하지만, 동시에 설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대운동장에서는 랩, 밴드, 재즈 공연 등 학생들이 준비한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대동제는 송도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즐길 수 있도록 송도 캠퍼스에서도 진행됐습니다.

 이외에도 송도캠퍼스의 챌린지런과 응원 행사, 신촌캠퍼스의 벨리곰 포토존 등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대동제 스태프 인터뷰: 3년 만에 열리는 대동제라 잘 열릴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성황리에 열리는 걸 봐서 굉장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내년에도 더 재밌는 대동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학교 학생들도 축제가 열리는 우리대학교 캠퍼스를 찾아 함께 대동제를 즐겼습니다.

 [고려대학교 재학생 인터뷰: 저도 22학번 새내긴데, 고대 축제뿐만 아니라 연대 축제에 오게 돼서 굉장히 기쁘고요, 코로나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고 고양이가 참새 둥지에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대동제 기획부단장 인터뷰: 많은 학우 분들이 대동제가 뭔지 잘 모르시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와주실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그래도 국제 캠퍼스에서 노상존, 그리고 신촌 캠퍼스에서 다양한 부스들에서 만석이 되는 모습을 보고 참 기뻤고...돌아온 대면 축제입니다. 재밌게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내년 대동제도 꼭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년 만에 처음 하는 우리 대학교만의 대면 축제가 열려 많은 학생들이 우리 대학교 캠퍼스를 찾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대동제가 끝나고도 아카라카, 합동 응원전, 연고전 개최 등 올해는 우리 대학교가 축제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YBS NEWS, 장소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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