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레이스 본격화… 제57대 총학생회 선거 위한 국제캠퍼스 정책토론회 열려
선거 레이스 본격화… 제57대 총학생회 선거 위한 국제캠퍼스 정책토론회 열려
  • 심예진
  • 승인 2021.11.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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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우리대학교 국제캠퍼스 종합관에서 제 57대 총학생회 선출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한계를 넘어 연세의 곁으로, beyond> 선본과 <함께하는 너와 나, 지금, Uni> 선본이 출마해 정책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정책토론회는 ▲선본 소개 ▲ 언론사 질의시간 ▲각 선본의 주도권 토론 ▲참관인 질문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언론사 질의응답 전, <Uni> 선본의 문제 제기에 따라 지난 16일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정책토론회에서 <beyond> 선본이 사용한 ‘몰래카메라’라는 용어와 관련하여 우리대학교 언론출판협의회 김지오 의장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연세대학교 언론출판협의회 의장 김지오 : <beyond> 함형진 후보께서 발언하신 실시간 속기를 잠시 언급하겠습니다. 절도나 성범죄, 특히 불법 몰래 카메라 이런 것들에 있어서 충분한 예방효과를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 연세대학교라는 이름과 총학생회 선거의 이름을 걸고 영상이 올라간 만큼 정부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수정한 이러한 용어 사용에 대해 꼭 발언 정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내 언론 단위 질의시간에는 우리대학교 언론출판협의회 소속 8개 정회원 단체, 즉 ▲YBS ▲연세춘추 ▲연세애널스 ▲엷 ▲연세 ▲문우 ▲상경논총 ▲015B가 사전준비한 질문을 통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연세인터넷라디오방송국 엷의 성폭력 의제 전담 기구의 존속 관련 질문에 대해 <beyond> 선본은 담당 기구가 총학생회 산하의 별도의 기구로 존재할 필요성은 없다고 말했으나, <Uni> 선본은 관련 기구의 존속을 논의해보겠다고 말하며 두 선본은 입장 차이를 보였습니다.

 두 선본이 서로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주도권 토론 시간에는 ▲ <Uni> 선본 정후보의 민주노총 관련 문제 ▲ <beyond> 선본 부후보의 2020년 교육권 수호를 위한 투쟁 본부 활동 등 양 선본의 공약 뿐만 아니라 후보들의 이력에 대한 비판 역시 오갔습니다.

 참관인 질문 시간에는 ▲양 선본이 말하는 캠퍼스 차원에서의 기후 변화 관련 문제 해결 대책 ▲ <beyond> 선본의 무악학사 사생 간담회 ▲ <Uni> 선본의 영문 정책자료집 제작 등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YBS는 16일과 18일에 열린 정책토론회 모두 생중계를 진행했으며, 생중계 영상은 YBS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오는 22일 17시에는 신촌캠퍼스 2차 합동유세가 있을 예정이며, 투표기간은 23일부터 25일까지입니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 수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 내년, 그 한 해를 이끌어갈 총학생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YBS NEWS, 심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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