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 - 한국항공우주산업, 협약 체결로 항공우주산업 선도 노려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 - 한국항공우주산업, 협약 체결로 항공우주산업 선도 노려
  • 김종서
  • 승인 2021.09.17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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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 ASTI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지난 7월 6일 한국항공우주산업 개발센터에서 항공우주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은 두 기관이 △핵심기술 개발 공동연구 △정책 및 전략 연구 △교육 및 전문 인력 교류 등에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의 세부사항으로 초소형위성 개발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대한 기술적, 법률적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ASTI 조형희 원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협약이 정책연구 및 제안 그리고 신기술 개발 부문에서 더욱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에 기대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KAI는 1999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방산 업체이며, 우리대학교를 비롯한 한국과학기술원과 서울대학교와도 협약을 체결해 국내 항공우주산업 기관의 연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2012년 우리대학교와 공군이 공동 설립한 ASTI는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연구기관이자 정책연구소로 주목받고 있는 기관입니다.

 ASTI는 공군과 함께 7월 15일 서울공군호텔에서 열린 제23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에 참여해 국내 항공우주산업 및 국방우주력 발전 방향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ASTI의 행보는 지난해 11월 열린 코리아 스페이스포럼 2020에서 국내 항공우주산업 기관의 연대로 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방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힌 KAI의 포부와 일치합니다.

 협약은 우리나라에서 주요 해결과제로 여겨지는 항공우주산업의 인적 자원 부족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항공우주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 교류하는 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양 기관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항공우주산업의 특성상 석박사급의 전문가 수요가 절실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협약이 산업 발전과 국방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협약은 우주에 대한 접근성이 중요시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위대한 도약을 만들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 기관의 협약을 기점으로, 두 기관이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해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YBS 뉴스 김종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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