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첫 종합감사 결과 다양한 비리 밝혀져 관련자 징계 착수
[YBS 보도부 - 이동한 기자]
사상 처음으로 시행된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우리대학교의 다양한 비리 사실들이 적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우리대학교는 7개 항목에서 총 86건의 지적사항을 받았으며, 현직 교수와 연관된 입시·학사 비리 또한 이번 감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전 국제캠퍼스 부총장이 자신의 자녀를 대학원에 부정 입학시켰다는 사실이 감사 결과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한 교수는 자녀에게 자신의 강의 수강을 권유한 뒤 자택에서 시험 문제 출제 및 정답지 작성 후 A+를 주는 등 성적 특혜 의혹 또한 밝혀졌습니다.
이같은 비리 사안들에 대해 학교 본부는 절차에 따라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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