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육권 보장 안 된 채 1학기 종강
학생 교육권 보장 안 된 채 1학기 종강
  • 엄정호
  • 승인 2020.07.0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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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육권 보장 안 된 채 1학기 종강

[YBS 보도부 - 엄정호 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사상 최초로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 2020학년도 1학기가 종강을 맞이했으나 학생들의 교육권 침해 문제는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성적 평가 변경과 부정행위, 소통의 어려움, 과도한 양의 과제를 제출하는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으며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한 이과대학 강의에선 동일한 시험을 보는 분반 중 한 곳에서만 시험 범위까지 수업을 진행하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고, 한 상경대학 강의는 교수의 불통으로 인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 학부대학 강의와 경영대학 강의에선 부정행위 발생으로 인해 평가방식이 변경되며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교육권 침해 문제에 대해 학교 측은 1학기당 1회에 한하여 학점포기제도 도입을 교육부에 자문하겠다고 밝혔으나 교육권 침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은 아니라는 지적이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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