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한 비대면·온라인 강의 장기화에 학생들 “등록금 반환해달라” 요구 빗발쳐
부실한 비대면·온라인 강의 장기화에 학생들 “등록금 반환해달라” 요구 빗발쳐
  • 이주연
  • 승인 2020.04.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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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비대면·온라인 강의 장기화에 학생들 “등록금 반환해달라” 요구 빗발쳐

[YBS 보도부 - 이주연 기자]

 우리대학교는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대면 강의로 인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16일부터 비대면·온라인 강의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미숙한 비대면 강의 진행으로 오프라인 강의에 비해 수업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단 학생들의 지적이 잇따랐고, 이는 등록금 반환 요구로 이어졌습니다.

 부실한 비대면·온라인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연이은 비판에 우리대학교 제55대 총학생회 ‘Mate’(이하‘Mate’)는 학교 측에 등록금 일부 반환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난 8일, 등록금 일부 환급에 관한 우리대학교 기획처와 ‘Mate’ 간 면담이 이뤄졌지만, 면담의 결정사항은 아직 공지된 바 없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의 '등록금 일부 환불'은 어렵지만, 장학금 형태로 1학기 등록금 일부를 돌려주는 방안을 추진해보겠다”고 밝힌 가운데, 학생들이 등록금에 걸맞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측의 현명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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