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제55대 총학생회 선본 'Mate', 두 번의 정책토론회로 공약 점검
[기획] 제55대 총학생회 선본 'Mate', 두 번의 정책토론회로 공약 점검
  • 이다현
  • 승인 2019.11.22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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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제55대 총학생회 선거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2일과 14일 각각 국제캠퍼스와 신촌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제55대 총학생회 선거엔 단일 선본 <Mate>가 출마해 정책토론회에 참가했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정책토론회는 선본 소개 후 언론사 질의응답 및 플로어 질문으로 진행됐습니다.

 송도 정책토론회에선 국제캠퍼스의 고질적 문제인 △셔틀버스 우선 예약권 △국제캠퍼스 공간 활용 △송도학사 통금 폐지 등의 공약이 다뤄졌습니다.

 특히 송도학사의 통금 완전 폐지 공약 실행 시 우려되는 안전 문제와 소음 문제에 대해 <Mate>는 RC교육원 페널티 제도가 있음에도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통금 폐지 조항을 제도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캠페인을 통한 문화 형성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촌 정책토론회에선 전대 총학생회에 대한 평가 및 기존에 논의가 불거진 △강사법 제도 △재수강 3회 제도 △성폭력담당위원회 논의 등 공약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습니다.

 [(재수강 3회 제한에 대해) 총장 공약은 재검토, 총학생회는 철폐의 공약이므로 입장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권순주/제55대 총학생회 선본 <Mate> 정후보: 는 ‘연세 총총 메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수강에 관한 의견을 드리고 관련 답변을 학생들에게 공유할 것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신임총장이 제시했던 공약을 지키지 않는 일이 발생한다면 학내 여러 단체와 연대하여 공동행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권순주/제55대 총학생회 선본 <Mate> 정후보: 정후보는 (성폭력담당위원회를) 소수자인권위원회나 양성평등이 아닌 성평등위원회로 바꿀 것을 고민 중입니다.]

 플로어 질문에선 △GBED 문제 대응 부재 △비건 수요 인지 부족 △학내 배리어 프리 시설 문제 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YBS는 지난 12일과 14일 정책토론회를 생중계로 송출했으며, 해당 영상은 Y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2020학년도 제55대 총학생회 선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됐으며 투표율 미달로 인해 22일까지 연장된 바 있습니다.

 제55대 총학생회가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Mate>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YBS NEWS 이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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