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연세정신과 인권' 강의 선택과목 전환에 학내외 논란 계속돼
우리대학교 '연세정신과 인권' 강의 선택과목 전환에 학내외 논란 계속돼
  • 정운채
  • 승인 2019.10.0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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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연세정신과 인권' 강의 선택과목 전환에 학내외 논란 계속돼

[YBS 보도부 - 정운채 기자]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온라인 필수 교과목으로 개설될 예정이었던 '연세정신과 인권' 수업이 선택과목으로 전환되며 해당 강의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세정신과 인권' 수업 필수과목 지정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인권강의의 선택과목 전환이 △학교가 구성원들의 인권을 보호하지 않겠단 선언이며 △학교는 학내 구성원의 인권을 보호하는 의무를 저버렸고 △전환 과정이 일방적이며 부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학내외 집단은 '연세정신과 인권' 수업이 특정 이데올로기를 수호하며, 중립적인 강의가 아니기에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대학교 교무처는 지난 9월 19일, ‘학사제도운영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020학년도부터 '연세정신과 인권' 교과목을 선택 교양 교과목으로 운영함을 밝혔습니다.

 '연세정신과 인권' 수업은 1학점 Pass/Non-Pass 온라인 교과목으로, 교내 14개 학과, 15명의 전임 교수들이 △사회 △난민 △성 △환경 등 국내외 사회 이슈 전반에 대한 커리큘럼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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