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제에서의 주류 판매, 변화된 기획에도 불허가 통보 받아
[YBS 보도부 - 최유호 기자]
우리대학교 무악대동제 기획단은 축제 문화 복원을 위해 대동제에서의 합법적인 주류 판매를 기획했지만 다시 한 번 주류 판매에 대한 불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무악대동제 기획단은 총학생회와 협력하여 대운동장에 가설건축물을 설치해 주류 판매 업체의 업장을 개장하는 방식으로 축제를 기획했습니다.
무악대동제 기획단은 학교 측에서 대지사용승낙서를 받았고, 서대문구청에서 가설건축물 신청을 허가 받았지만 국세청은 주류 판매를 불허가했습니다.
우리대학교 재학 중인 A 학생은 대동제 주류 판매가 불허가된 것에 대해 축제의 의미가 많은 부분 상실된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작년 교육부는 우리대학교를 포함한 모든 대학들에게 더 이상 조세법 위반을 하지 않을 것을 요청해 대학 축제 주점이 전면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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