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목요일 방송
12월 2일 목요일 방송
  • ybs
  • 승인 2005.03.1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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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bs.yonsei.ac.kr:88/20042/muac20041202.mp3
아나운서 : 임은빈
프로듀서 : 신지현
기      자 : 이지현

  < 선곡표 >
1. 3각관계- 야, 나도 지하철을 타고 싶다
2. shades aparts- stranger by the day
3. Bellefire- get you out of my mind
4. Olivia Olson-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 문화소식 >
내일 오후 7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
29회 아브낭뜨 정기공연.



  신지현  04-12-02 10:35  
안녕하세요, 목요일 아침 무악을 바라보며 를 맡은 피디 신지현입니다.
목요일 아침, 백양로를 올라가는 여러분들에게 뭔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제 이야기, 또 제가 생각하는 것, 다른 좋은 글들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떠셨어요? 개인적으로도 제가 아침방송을 참 좋아하거든요.
음악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4곡으로 방송을 꾸민다는 것,

이 방송을 통해 좀 더 쉽고 간단하게 제 생각을 풀어내는 걸 배웠고
많지는 않지만 새로운 가수를, 그리고 그들의 노래를 알게 됐습니다.
특히 잘 모르던 팝에 관심을 가지고 몇 몇의 음반을 들을 수 있었구요.
목요일 새벽에 노래 선곡하느라 보냈던 2~3시간의 시간,
지금 돌아봐도 전혀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구요,
또 매주매주 목요일 아침에 뭐 틀까 하고 혼자 설랬던 적도
또 월화수 방송 피디들이 제가 틀려는 노래를 틀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던 적도 많았답니다.
이렇게 제가 보냈던 시간들은 이번 학기를 돌아볼 때 가장 뿌듯한 것들 중 하나죠.

그 밖에도 목요일 새벽 12시부터 올라오는 기사를 목빠지게 기다렸던 헤드라인 뉴스,
가능하면 우리가 접하기 쉬운 거부터 찾자 고 생각했던 문화소식,
(결국 전 제가 쓴 문화소식 들 중 가본 게 세 개 밖에 없었지만요 =_=)

물론 함께하는 방송팀들이 있어서 목요일 아침이 더 빛났구요.
임은빈 아나운서와 이지현 기자 그리고 김현진 모니터까지.
덕분에 아침방송의 즐거움을 가득 얻어갑니다.

이번 학기에 맡은 방송들을 다시 돌아보니 참 소중했다는 걸 느낍니다.
어제 세어보니까 이번 학기, 목요일 무악을 바라보며 는 11번 방송됐더라구요.
숫자 11. 1자가 두 개, 서로 떨어져있죠.
하지만 이 1자 두 개 사이에 짝대기 하나만 그어주면 두 개의 1은 서로 이어집니다.
목요일 무악을 바라보며가
여러분과 저 사이를 이어주는 그 짝대기 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오늘 하루도 기분좋게 보내세요.  


* YB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12-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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