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부 입학 비리, 교육부 감사 결과 절차 위반한 것으로 밝혀져
[YBS 보도부 - 최유호 기자]
체육 특기자 사전스카우트 및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우리대학교 수시모집에서 절차가 위반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아이스하키부 모집 과정에서 모집인원 결정 및 평가위원 추천 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하는 것이 규정이지만 이는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시모집 평가과정에서 서류평가 기준에 없는 사항이 고려돼 평가됐으며, 체육 특기자 전원의 평가가 단시간에 끝나는 등 부실했던 내용이 확인됐습니다.
평가위원들이 경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에게 서류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교육부는 금품수수 및 영향력 행사 의혹에 대해선 행정감사만으론 증거를 확보하기 어려워 이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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