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8차 정기 수요시위, 학내에서 ‘연대’를 외치다
1378차 정기 수요시위, 학내에서 ‘연대’를 외치다
  • 조윤정
  • 승인 2019.03.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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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우리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평화나비 네트워크와 연세대학교 평화나비(이하 연대나비) 주관으로 제 2차 연세 안의 수요시위 “연대가 만드는 평화”가 열렸습니다.

 당일, 캠퍼스 수요시위는 ▲서울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숭실대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2019 평화나비:RUN 기획단 전혜연 씨는 학내 수요시위는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하기 어려운 학우들이 학내에 모여 대학생으로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며, 서울 평화나비의 주관으로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는 발언에 이어 공연에선 연대 참가한 30여 명의 학우들과 정기 수요시위를 여는 노래 ‘바위처럼’을 불렀습니다. 

 연세대학교 평화나비 대표 김동명 씨는 평화나비 네트워크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받는 것과 전시성폭력 문제를 비롯한 전쟁범죄 반복을 막기 위해 활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화나비:RUN 서포터즈 위가현 씨는 개개인의 작은 용기가 연대를 통해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알리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연대나비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해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할 것’과 ‘한국 정부는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에 앞장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김동명 씨는 앞으로 연대나비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연세대학교 학우들과 더 깊이 공부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YBS NEWS,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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