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아이스하키부 감독 폭행 및 금품 수수 논란 돼
우리대학교 아이스하키부 감독 폭행 및 금품 수수 논란 돼
  • 최유호 기자
  • 승인 2019.03.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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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아이스하키부 감독 폭행 및 금품 수수 논란 돼 

[YBS 보도부 - 최유호 기자]

 윤리인권위원회는 우리대학교 아이스하키부 감독이 선수들을 폭행했단 사실을 확인했고, 해당 감독은 금품 수수와 입학 비리 의혹에도 휘말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징계위원회는 아이스하키부 감독에게 3개월 정직 처분을 결정했지만 해당 감독은 처분을 받기 전 사표를 제출했고, 이에 따라 그는 사학연금 대상자로 분류 돼 퇴직 후에도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대학교 아이스하키부 선수들은 감독에게 훈련장과 경기장, 기숙사 등에서 폭행을 당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우리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감독에게 금품을 줘야한단 압력이 있었고 그렇지 않으면 실력과 관계없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며 '반면에 금품을 가져온 다른 선수는 경기에 참가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폭행과 금품 수수 논란에 휘말린 아이스하키부 감독은 서울의 한 고교에서 우리대학교 입학을 두고 금품을 수수했단 의혹을 받고 있어, 현재 교육부가 감사를 진행 중이며 우리대학교는 이를 계기로 체육 특기자 전형의 개편을 고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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