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연고전 럭비 경기, 행정 문제 제기돼
정기 연고전 럭비 경기, 행정 문제 제기돼
  • 조윤정
  • 승인 2018.10.3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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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연고전 럭비 경기, 행정 문제 제기돼

[YBS 보도부 - 조윤정 기자]

 지난 10월 6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정기 연고전 럭비 경기 행정 문제에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경기 당일 우천으로 인해 입장이 30분가량 지연된 후,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체육부 페이스북 페이지엔 사전 공지됐지만, 현장 공지는 입장 시간이 지난 뒤에 이뤄졌습니다.

 럭비 경기장이 보조경기장으로 확정된 것에 대해 일각에선 정기 연고전 주최기관인 고려대학교 체육위원회의 협상력이 부족했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고려대학교 체육위원회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잔디 △보수 기간 △보수 비용을 근거로 럭비 경기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지 못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잔디는 2013년부터 양잔디로 바꼈지만 축구와 럭비 경기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2014년엔 두 경기 모두 주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의 좌석 수는 1,159석으로 69,950석인 주경기장과 60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입니다.

  *취재협조 : 시스붐바(SISBOOMB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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