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인권센터, 피신고인 배려하지 못한 미숙한 행정처리 지적받아
우리대학교 인권센터, 피신고인 배려하지 못한 미숙한 행정처리 지적받아
  • 오은영 기자
  • 승인 2018.09.05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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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인권센터, 피신고인 배려하지 못한 미숙한 행정처리 지적받아 

[YBS 보도부 - 오은영 기자]

 인권축제 기획단원인 B씨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한 A씨는 우리대학교 에브리타임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B씨로부터 인권침해신고를 당한 후 인권센터로부터 피신고인의 권리를 보호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인권센터의 미숙한 행정처리를 지적했습니다.


 인권축제 기획단원인 B씨로부터 인권침해신고를 당한 A씨는 인권센터로부터 신고 내용을 무시할 시 "학과장에게 연락이 갈 것이다"란 말과, "방학 때도 부르면 나와야 하고 최장 6개월까지 걸릴 것이다"란 말을 듣고 피신고인으로서 배려받고 있지 못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월 13일, 피신고인인 A씨가 인권센터에 방문하자 인권센터 측은 본 기관이 작년 3월에 만들어져 행정처리가 완전히 시스템화되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미숙한 행정처리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인권축제 기획단원인 B씨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한 A씨는 해당 논란이 있었던 5월 25일로부터 일주일 후, 인권센터로부터 B씨가 자신을 인권침해로 신고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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