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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의 학내 몰래카메라, 안전 지대를 찾아서
2018년 05월 24일 (목) 02:50:23 최세은 기자 tpssl98@naver.com

 지난 4월 30일, 우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혜리 씨는 중앙도서관 앞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조별 과제 중이라며 인터뷰를 요청한 남성 A 씨가 "남자 키 보세요?", "키 150의 잘생긴 남자와 190의 못생긴 남자가 있다면 누구와 사귈 건가요?"란 다소 황당한 질문을 하기 시작한겁니다.

 A 씨가 떠나자 피에로처럼 큰 키를 가진 다른 남성 B 씨가 나타나 "저는 키도 230cm이고 잘생겼는데 사귀실래요?"란 황당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보자가 대답을 하지 않자 B 씨는 어깨에 손을 올리고 "번호 주세요", "저랑 사귑시다" 등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실랑이가 지속되는 동안 제보자 일행은 반대편 벤치에서 몰래 촬영을 하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도망간 A 씨를 붙잡고 항의하자 A 씨는 자신이 동의 하에 촬영했단 사실과는 다른 주장을 했습니다.

 A 씨의 카메라엔 5명 이상의 여학우들을 반대편 벤치에서 줌인해 촬영한 롱테이크 영상이 존재했습니다.

 또한 A 씨는 롱테이크 영상이지만 앞에 촬영된 영상은 허락을 받고 촬영했고, 버튼을 누르면 제보자 일행이 촬영된 부분이 삭제된다고 밝혔습니다.

 제보자가 A 씨의 이름과 연락처를 물어보자 본이을 김 모 씨라고 밝혔지만, 가명이었고 본인이 유튜버라고 주장했지만, 사칭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혜리 씨는 우리대학교 총여학생회에 신고했지만  A 씨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2주 후 지난 5월 14일, A 씨와 B 씨가 다시 백양로에 나타났고 경찰에도 신고했지만, 촬영된 여학우들이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히지 않는 이상 영상의 삭제는 어렵단 경찰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김혜리 씨는 ▲사과 ▲재발 방지 ▲총 영상의 삭제를 원한다고 밝히며 다른 피해자를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외부인이 무단으로 학교 내에서 촬영하는 일이 벌어진 만큼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YBS NEWS, 최세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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