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S연세교육방송국

안녕하세요? 전 2학년인 한 남학생입니다.

전 지금 우리 학교 안의 꽤 유명한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냥 단체의 이름은 밝히지 않을게요.
그런 그 단체에서 활동한 지 벌써 오늘이 거의 1년 되는 날이네요.
그동안의 시간을 되돌이켜 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곳의 사람들과 다투기도 참 많이 다퉜고
그만큼 또 많이 친해졌었고.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래요.
그리고 정말 많은 추억거리들이 있었죠.
게다가 중간에 견디지 못하고 그만둔 사람들..
그 친구들을 끝까지 잡아주지 못하고 의지되는 사람으로서 있어주지 못했다는 점이 많이 미안하더군요. 그리고 많이 아쉽고...
저도 많이 힘들었어서 이제 그만 둘까 하는 생각도 몇 번 했어요.
그런데 제가 이곳에서 활동을 하던 처음 시기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늘 다시 마음을 잡곤 했답니다.
그래서 여기 활동을 너무 열심히 하느라
학점은 이미 옛날 선동렬의 방어율에 육박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앞으로 1년 정도 더 여기서 활동을 할 생각인데요.
지금 남아있는 사람들도 저와 같이 마음을 먹고
앞으로의 1년동안에도 멋진 추억들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신청곡은 Daybreak의 좋다 입니다!

꼭 틀어주세요~

2010-05-27 11:36:05

165.132.167.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