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가기 싫어요. 지금 수업중인데 수업 듣다가 몰래 빠져나왔어요. 들어가야 되는데... 수업 듣는 게 너무 싫어서 안 들어가고 있어요.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와서 사연을 쓰고 있네요. 수업을 듣지 않고 있는 건 좋지만 불안해 죽겠네요. 하지만 앉아서 수업을 듣고 있는 건 정말이지 힘이 들어요. 전 어쩌죠? 수업은 이제 30분 정도 남았을 거예요. 이제라도 들어갈까요? 혹시 교수님이 제 빈자리를 눈치채진 않으셨을까요? 걱정되네요. 어떡하죠? 그럼 뭐라고 핑계를 대죠? 하지만 수업을 듣긴... 싫단 말이에요. 어떡하죠.